비건 식단을 실천하면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외식입니다. 특히 친구들과의 모임, 가족 식사, 출장 중 식사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비건 옵션을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팁과 요령만 익히면, 외식 중에도 충분히 비건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비건 외식 노하우와 식당에서 비건 메뉴를 똑똑하게 주문하는 팁을 공유드립니다.
1. 방문 전 온라인 메뉴 확인하기
가능하다면 외식 전 미리 식당의 메뉴를 확인해보세요. 요즘은 대부분의 식당이 웹사이트, 배달앱, 인스타그램에 메뉴를 공개하고 있어 비건 옵션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건 옵션 있음’으로 표시된 식당은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2. ‘비건 가능 메뉴’ 유추하는 팁
모든 메뉴가 ‘비건’이라고 적혀 있지는 않지만, 약간의 조정으로 비건 식사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 샐러드 → 드레싱을 오일·식초로 교체
- 파스타 → 크림 소스 대신 토마토 소스로 변경 요청
- 볶음밥/비빔밥 → 계란, 고기 빼고 주문
이처럼 요청사항을 명확히 전달하면 의외로 유연하게 조정해주는 식당이 많습니다.
3. ‘숨은 비건 식당’ 찾는 방법
채식 전문 식당이 아니더라도, 채식 친화적인 세계 음식점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음식점은 비건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인도 식당 – 병아리콩 커리, 달(렌틸콩 스튜), 쌀밥
- 중동 식당 – 훔무스, 팔라펠, 타불리
- 동남아 식당 – 팟타이(계란 없이), 채소 볶음밥
또한 ‘해피카우(HappyCow)’ 같은 비건 식당 검색 앱이나 블로그 검색을 활용해 숨은 맛집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외식 시 꼭 확인할 동물성 재료
외식 시 예상치 못하게 들어가는 숨은 동물성 성분도 있습니다. 다음 재료는 특별히 확인이 필요합니다:
- 육수(국물류) – 사골, 닭육수, 멸치 육수 등
- 소스 – 마요네즈, 크림, 굴소스, 버터
- 빵 – 우유, 계란, 버터 포함 여부
이러한 재료는 직원에게 직접 문의하거나, 가능하다면 제외 요청을 해주세요.
5. 불가피할 때는 ‘채식 선택’도 괜찮다
모든 상황이 완벽하게 비건으로 조절되긴 어렵습니다. 특히 가족 식사나 여행 중에는 락토오보(유제품·달걀 허용) 수준에서 타협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지속 가능성이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이 더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6. 경험 공유로 정보 나누기
외식 후 후기를 블로그나 SNS에 공유하면, 다른 비건 지향인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직접 방문한 식당의 비건 가능 메뉴, 직원 응대, 추천도 등을 기록하며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결론 – 비건 외식도 충분히 가능하다
비건 외식은 준비와 요령만 있다면 충분히 스트레스 없이 가능합니다. 점점 더 많은 식당에서 비건 옵션을 도입하고 있으며, 선택지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 끼는 외식에서도 비건으로 도전해보세요!
이로써 비건 승인형 블로그 시리즈 1~5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더 깊이 있는 시리즈를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